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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The Magic Shoemaker (s1023)]
SIWAN / | ART ROCK | KOREA | 1CD | 501001023

최근입고 : 2009-12-18

주문수량 :
{ Track List }

DISC 1
1. Children Of Immagination
2. Tell You A Story
3. Magic Shoes
4. Reason For Everything
5. Only A Dream
6. Flies Like A Bird
7. Like To Help You If I Can
8. I Can See The Sky
9. Shoemaker
10. Happy Man Am I
{ Comment }
몇 년사이에 그동안 세계적인 희귀음반들로 알려져 왔었던 앨범들이 속속 재발매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CD의 보급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특히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수많은 희귀음반들이 재발매되고 있다는 것에 수집광들이 많은 일본이나 본국인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지에서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



일본 수집가들의 경우 한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음반들이 거의 불법음반이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Made In Korea에 대한 신뢰를 가지기 시작했고, 지리적으로 가가운 관계로 직접와서 사가지고 가는 소위 보따리 장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멀리 멕시코나 브리질 등의 남미국가들을 비롯 이태리인들과 여러 유럽인들까지도 이러한 음반의 구입을 위해 한국땅을 밟는다. 그러나 이러한 고무적인 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열기는 역으로 2년전에 비해 반이하로 식어가고 있다. 음반발매량을 반으로 축소했지만 음반을 주문하는 도/소매상의 주문은 2년전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수입되어 들어오는 음반들. 다양해진 레퍼토리 때문에 시장은 넓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Art Rock의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미 늦었지만 본작의 발매처 Art Rock만을 고집해왔던 시완레코드도 이제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할 것 같다.



본작은 이제 한국이라는 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희귀음반... 역시 그 희귀음반들중의 하니이다. 현재 영국음반으로서는 국내에서 발매된 Mellow Candle을 제외하고 가장 희귀한 앨범이다. 물론, 한국발매로 말미암아 그 희귀성은 급하강 하겠지만 본작은 지난 25년동안 좀처럼 구경할 수 없었던 앨범이었다. 대부분의 희귀음반들이 1980년대 중반부터 희귀음반이라는 꼬리표를 달기 시작했지만 본작은 이미 1970년대부터 그 희귀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그렇게 희귀하다는 Mellow Candle, Fantasy, Andwellas Dream의 데뷔작. Visitors의 앨범등도 1970년대에는 본작과 희귀성에 있어서는 대적할 수 없었다.


지난 20년동안 수집가들사이에서 거래되었던 본작의 가격을 보면 입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언제나 이 음반은 수집가들의 카다로그에서 최고가의 권좌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까지 지금은 값어치가 떨어진 Spring의 앨범이 본작 다음으로 희귀한 음반이었다. 1980년대 중반 본작의 값어치는 더욱 엄청나게 뛰어올랐고 그 이후 중고음반 시장에서 거의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그러나 얼마전 영국에서 본작이 재발매되자 그동안 숨어 있었던 LP 원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잘 보존된 놈의 가격은 한화로 약 50만원을 넘는다. 아무튼 본작의 원반이 ㅇ러마에 거래되건 그것은 강 건너의 불구경일뿐 음반 한 장에 그만한 지출을 한다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국내에는 그러한 시장도 형성되어 있지 않다. 그 가격이 1파운드건 3,000파운드건간에 우리들에게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음악이 중요한 것이다.



런던 국립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는 Jan Victors의 "The Village Cobbler(마을 구두 수선공"을 앞면커버로 그리고 월트 디즈니의 Fantasy Land를 연상케하는 뒷면 커버를 지니고 있는 본작은 음반커버에 있어서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막상 음반을 끄집어내면 마치 해적음반처럼, 동구권이나 남미 그룹들의 음반처럼, Label이 매우 조잡하고 같은 시기에 발매된 ㄷ른 음반들에 비하여 음질이 뒤떨어진다. 한마디로 껍데기에 비하여 알맹이가 형편없는 것이다. 여러장 수집하여 비교해 보았지만 모두 음질이 좋지 않았으며 발매당시 연료와 프레싱 양쪽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들 손에 쥐어져있는 본작은 깨끗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본 앨범은 Progressive Rock 그룹들이 즐겨 시도해왔었던 Concept 형식의 작품이다. 본작의 제작자인 Ray Hammond가 앨범 뒷면에 해설해 놓은 것처럼 본작은 다른 그룹들의 작품들과는 달리 여러번 반복하여 들어도 결코 지겹지 않다. 본작의 내용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법구두에 얽힌 동화이야기이다.


구두에 얽힌 동화라면 먼저 신데렐라가 연상될 것이다. 그리고 1948년도 Michael Powell의 비극적인 영화 The Red Shoes에서 발레리나 Victoria Page의 분으로 열연했던 Maria Shearer의 빨간 발레슈즈를 기억하시는 영화광들도 있을 것이다.


우선, 음악을 듣기전에 앨범뒷면에 담겨 있는 재미있는 동화를 슬쩍 읽어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옛날 옛적에... 어쩌구 저쩌구..." 바늘을 살며시 얹어놓으면 어느새 우리들은 소년, 소녀시절로 되돌아가 재미난 동화이야기를 듣게된다. Dave Lambert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이들의 귀여운 목소리... 25년전이니까 그들은 지금쯤 30대가 되었으리라...


Dave Lambert의 보컬은 마치 후에 그가 참가하게 될 Strawbs의 앨범 'Deadline'을 연상시킨다. 또한 동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Fire의 사운드는 동화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Psychedelic Sound이다. 이야기속에 깊히 빠져들무렵 Side 1의 끝에서 우리는 꿈처럼 들리는 (Only A Dream)을 듣게된다. 앞면에서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Dave Lambert의 전형적인 넘버이다. 신나는 Rock 넘버 (Flies Like A Bird)를 들으며 마법의 구두를 신고 하늘을 나는 Mark 할아버지를 상상해 보자! 저절로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고, 흔들다보면 William왕이 마법의 구두를 빌어신고 하늘을 날아, 침략모의를 하고 있던 적들을 깜짝 놀래킨다. 즐거운 하모니카 연주가 권선징악의 상징으로 공간에 울려퍼진다.



Dave Lambert의 동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버리지만 그의 환상적인 음악세계는 다음 곡인 본작의 타이틀 곡 (Shoemaker)에서 불타오른다. 이 곡은 역시 본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가르는 애절한 보컬 그리고 피아노와 슬픔을 속삭이려는 듯 작렬하는 Acoustic 기타는 한마디로 드라마틱한 동화세계의 대단원을 유감없이 마무리한다. 여기서 우리는 음반위에 놓여있는 바늘을 힘차게 들어 올려야 한다. CD Player의 경우는 Stop 버튼을 힘차게 누르자! 만약 그대로 놓아둔다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방정맞은 칸츄리 뮤직에 우리들의 꿈이 산산조각 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룹 Fire에 대하여

그룹 Fire는 Hounslow 출신의 동창생들 Dave Lambert와 Bob Voice에 의해서 결성되었다. 이들은 Dave Lambert 사촌 여동생의 남편이 경영하던 The White Bear라는 선술집에서 데뷔했다.
그들은 데뷔무대에서 Booker T & The MG's의 (Green Onions)를 즉흥적으로 연주,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그들은 곧 베이스 주자를 참가시켜 트리오 그룹이 되었으나 리허설 과정에서 베이스 주자가 적임자가 아님을 간파하고 새로운 베이스 주자를 찾게된다. 1966년, 그들은 베이스 앰프를 판매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Southhall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베이스 앰프를 판매한다던 Dick Dufall을 직접 베이스 주자로 영입시켜 본격적인 그룹활동을 시작한다.



Fire는 라이벌 그룹인 Black Cat Bones와 Elmer Gantry의 Velvet Opera 등과 같은 지역에서 활약했는데 당시 Middlesex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던 Ray Hammond가 Fire의 첫 번째 매니저가 되어 주었고 그는 Fire를 런던의 여러 클럽에 출연시켰다. 그의 도움으로 여러해동안 Fire는 Middle Earth, Marquee Club 그리고 Pink Flamingo 등 여러 유명 음악클럽에서 연주를 할 수 있었다. 1967년말, Fire는 Rolling Stones 등이 녹음한 바 있는 RG Jones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데모 테이프를 녹음했다. 여기서 Fire는 새로운 매니저 팀 John Turner와 Derek Savage를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Fire를 Decca 레코드사에 소개했으며 오디션을 주선하게 된다. 오디션은 무사히 통과되었고 현재 엄청난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두매의 싱글들 (Father's Name Is Dad(Decca F12753))와 (Round The Gum Tree(Decca F12856)) 등이 이때 발매되었다.



그러나 그룹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반판매가 저조하자 Fire는 옛 매니저인 Ray Hammond에게 귀환. 그가 Ray Hendriksen과 함께 설립한 Hooray Production을 통해 Pye 레코드사 전용 스튜디오에서 대망의 데뷔앨범 (The Magic Shoemaker)을 제작하게 된다. 그러나 Fire의 데뷔작은 빛을 보지 못했고 Strawbs의 리더 Dave Cousins와 Paul Brett Sage의 리더 Paul Brett에 의해 Fire는 해산되고 만다.



먼저 Bob Voice가 Paul Brett Sage에 참가하기 위해 그룹을 등졌고 Dick Dufall은 훌륫주자 Nicky Higgenbottom의 세션주자로 참여하면서 그룹은 해산위기를 맞는다. 리더인 Dave Lambert는 결국 두명의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여 새로운 Fire를 출발시켰으나 1972년 Dave Lambert 자신이 Strawbs에 정식멤버로 참가하면서 그룹은 자연적으로 해산된 것이다.



Dave Lambert는 Dave Cousins의 고향친구로 그의 밴드였던 Strawbs의 전신그룹 The Strawberry Hill Boys에 참가한 바 있다. Dave Lambert는 Tony Hooper의 후임으로 'Grave New World' 앨범부터 Strawbs의 앨범에 참가 자신의 음악적 컬러를 강하게 반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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