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스키너드는 보컬 로니 밴 잰트(Ronnie Van Zant)와 기타 게리 로싱턴(Gary Rossington), 앨런 콜린스 (Allen Collins)를 포함한 7명의 고등 학교 동창생들로 결성되었다. 레너드 스키너드라는 밴드명은 고교 시절 악명 높았던 체육 선생님 이름 스펠링을 약간 변조하여 만든 것이다. 이들은 '73 년에 데뷔 앨범 Pronunced lehnerd skinnerd를 내고 스쿨 밴드에서 프로 밴드로 전향했다. 이 앨범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으로 Free bird, Simple man, Tuesday's gone 등의 명곡이 실려있다.
본작은 74년 Sweet home alabama가 수록된 Second helping을 발표해 올맨 브러더스 밴드와 함께 최고의 서던 록밴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다. 트리플 기타의 화려한 연주와 무대에서 맨발로 노래하는 로니의 카리스마로 인해 이들은 라이브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는데, 그런 탓에 앨범 활동보다는 라이브 활동에 주력했다. 그러던 중 '77년 10월에 공연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해 리더인 로니와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게인즈 등이 사망하는 비운을 겪으며 밴드는 공중 분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