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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 / Nine Songs Of John Lennon (s2020)


아티스트Collage
제목Nine Songs Of John Lennon (s2020)
제작사SIWAN
분야ART ROCK
국가KOREA
상품코드501002020
최근입고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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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 List }

DISC 1
1. Power To The People
2. Tomorrow Never Knows
3. Woman
4. God
5. Well, Well, Well
6. Imagine
7. Give Peace A Chance
8. There's A Place 8
9. Cold Turkey
{ COMMENT }
비틀즈!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설레게 할 만한 이름이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들의 힘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러한 신화적인 비틀즈 음악의 양대 산맥이었던 존 레논(John Lennon)과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꼴라쥐의 본작은 비틀즈의 영웅 중에서 존 레논의 곡을 커버 버전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 12 월 8일 안타깝게도 어느 광적인 팬에 의해 세상을 떠난 존 레논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보더라도 캐나다 그룹 클라투의 'December Dream'과 함께 본작은 그 빛을 더해주리라..

본작은 솔로로 활동했던 존 레논의 오리지날 곡들과 비틀즈시대의 레논 & 매카트니의 곡들을 마치 꼴라쥐 기법처럼 다양한 편곡과 녹음에 의하여 커버 버전한 앨범으로 그들만의 독창적인 곡은 없다. 60년대부터 팝시장을 석권했던 팝의 영웅 비틀즈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인 존 레논과 꼴라쥐라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의 만남이 퍽 이색적인 작품이다.

제목처럼 박력 넘치는 남성 합창과 일렉트릭 기타 신디사이저, 환호성과 박수로서 곡이 마무리되는 첫 곡 'Power To The People' 국내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Woman', 'Imagine' 등은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보컬리스트 로버트의 부드러우면서도 맑고 투명한 창법이 파란 하늘을 수놓는 듯하다. 비틀즈 시대의 자취를 들려주는 'Tomorrow Never Knows', 'Give Peace A Change', 'There's A Place'..... 그 중에서도 반복되는 'Give Peace A Chance'는 웅장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멤버들의 합창이 반복되고 후반부에 이르러 게스트 뮤직션으로 참가한 Jacek Slowfinger Korzeniowski의 격정 적인 피아노 솔로가 이어지면서 강력한 프로그레시브 & 하드록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윽고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Deep Purple의 'Smoke On The Water'와 Led Zeppelin의 'RocK'n Roll' 등 귀에 익은 유명한 하드록 사운드가 가세함으로서 꼴라쥐를 통한 록의 불후의 3대 명곡이 한데 어우러지는 매우 흥미로운 곡이다.

7분 여의 화려한 대곡 'God'은 도입부의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레논의 반전, 종교,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두드러진 곡이다. 중간에 곡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연주곡 'Well Well Well',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실려 마치 블루스 넘버처럼 느껴지는 'Cold Turkey'가 앨범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두 뮤지션의 개성과 음악스타일은 사뭇 다르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본작에서 만큼은 레논 특유의 서정적인 곡들이 꼴라쥐에 의해 프로그레시브 록(심포닉 록)으로 승화되면 동부 유럽의 독특한 정서와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본작은 폴란드 아트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앨범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뿐만 아니라 비틀즈 팬들도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아름답고 부드러운 서정성에 프로그레시브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자료제공/시완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