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태생의 제 2의 Joni Mitchell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Alice Peacock의 2006년 세번째 앨범 [Who I Am]! 영화배우였던 할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 어린시절 Burl Ives와 Johnny Cash를 접했고 Lawrence 대학시절 Jazz밴드에서 본격적인 음악인생를 선택했던 그녀는 샌프란시스코로 거취를 옮기면서 R&B 밴드 E.C. Scott and Smoke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Joni Mitchell과 Carole King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그녀는 자신의 레이블 Peacock을 통해 2000년 데뷰앨범 [Real Day]를 발표, 세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 메이저 레이블 Sony사에서 2집 앨범 [Alice Peacock]에서 John Mayer, Indigo Girls의 Emily Saliers과 녹음을 함께하며 어덜트컨템포러리 팝/포크계의 신데릴라로 떠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Who I Am]에는 프로듀서 Andrew Williams와의 작업을 통해 Shawn Colvin과 Carole King, 두사람의 매력을 모두 갖춘 자신의 아이덴티를 만들어냈다. 수록곡 중 "Baby Come Back"과 "Here I Go Again"은 그러한 면보를 보여주는 멋진 곡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