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리노이즈에서 결성된 하드코어 펑크록계의 아웃사이더 Rise Against의 신작 [The Sufferer & The Witness]! Punk-Pop 또는 Neo Punk사운드로 90년대를 점령했던 많은 펑크 리바이벌 밴드들과는 달리 오히려 70, 80년대 정통 펑크의 정신을 살리면서 원초적이거나 거짓없는 리얼사운드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적 흐름을 타 뒤늦게 국내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첫 싱글이자 전형적인 펑크 리바이벌 넘버 "Ready to Fall"이 빌보드 모던 록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들 특유의 공격적인 연주에 눈에 띄는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Injection"와 "Bricks"은 국내 네오펑크록 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될 수 있는 곡이다. 무엇보다도 아메리칸 언더그라운드 펑크의 최고의 아이콘인 Black Flag를 지휘했던 베테랑 프로듀서 Bill Stevenson와 그룹 The Ataris의 프로듀서 Jason Livermore는 이들의 지칠줄 모르는 공격성에 매료되어 이들의 신작앨범에 가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