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혼의 소리를 내는 기타리스트 호세 펠리치아노.
호세 펠리치아는 선천성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나 온갖 역경을 딛고 1965년 가수로 데뷔,1997년까지 그래미상에 무려 16회나 노미네이트됐으며, 그 중 6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흥겨운 라틴 기타와 감미로운 팝 선율을 접목한 그의 음악은 라틴권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본 작은 같은 라틴 계열 뮤지션인 카를로스 산타나가 직접 기타연주를 해 준 아주 특별한 음반이다. 또한 호세 펠리치아노가 소속사인 RCA를 떠나 모타운으로 이적하며 발표한 첫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수록곡인 "Samba Pa Ti", "Evil Ways"는 라틴 록의 냄새가 물신 풍기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기타반주와 호세 펠리치아노의 소울풍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발표한 앨범 중에서도 음악 매니아들의 표적이 되었던 앨범이었다. "Elcondor Pasa", "Aranjuez"등 라틴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리메이크 트랙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색해 노래하므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라틴 계 팝 싱어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1984년 칠레에서 행해진 공연실황이 DVD에 담겨 있어 그의 현란하고 탄탄한 기타연주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DVD에는 "Samba Pati", "Light My Fire", 롤링 스톤즈의 "Start Me Up"등이 호세 펠리치아노 풍 라틴넘버로 재해석되어 있다.흥겨운 라틴 기타와 감미로운 팝 선율을 접목한 그의 음악은 라틴권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6회의 그래미를 수상(16회 노미네이션)을 하였고 50개국 이상에서 총 6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가장 성공한 Artist들의 꿈의 전당인 [Hollywood Walk of Fame]에 올라가
영원히 헐리우드 보도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영광을 안았다.(1987.12.1)
그리고 1996년 5월 빌보드지가 라틴뮤직에 대한 공로자들을 기리기 위해제정한 평생 공로상인 "El Premo Billboard"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