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하드코어/포스트 펑크 그룹 Million Dead 리더에서 솔로로 전향해 환골탈태 중인 어쿠스틱/펑크 싱어송라이터 Frank Turner의 5집 화제작 [Tape Deck Heart]!!! 국내에서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Frank Turner는 역시 2000년대 초중반까지 영국에서 활동했던 그룹 Million Dead에서 활동했지만 맴버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팀을 해체시킨 후 2007년 첫 솔로 앨범 [Sleep Is for the Week]로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그룹 시절 다소 거친 펑크 사운드를 펼쳤던 그가 Billy Bragg, Ryan Adams, Neil Young에게 받은 영감을 자신의 새로운 음악에 접목하면서 2008년부터 서서히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2011년 4집 [England Keep My Bones]으로 영국에서 실버를 기록하며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을 얻어냈다. 이번 신작은 영국내에서는 Xtra Mile, 월드와이드 릴리즈에 Interscope가 가담하면서 활발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컬틱적인 경쾌함을 겸비한 첫 싱글 'Recovery'의 인기로 앨범은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신작에는 리드 오프 싱글 'Recovery'외에도 90년대 아메리칸 얼터너티브 풍의 'Losing Days', 그룹 Dashboard Confessional를 연상케하는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The Way I Tend To Be', 심플한 피아노 포크 인디 팝 'Four Simple Words', 소소한 매력을 담아낸 포크 송 'The Fisher King Blues'등을 수록하고 있다.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