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를 넘긴 무적 기인, 2006년 BBC TV 쇼 Jools Holland's 'Annual Hootenanny' (New Year's Eve)에 출연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 주인공! 오클랜드 태생의 블루스맨 Seasick Steve의 6집 신작 [Hubcap Music]!!!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방랑생활, 노숙, 아버지를 통해 접했던 부기/블루스 음악을 벗삼아 시작한 기타 연주, 젊은 시절 제대로된 이름 하나 남기지 못했던 세션 뮤지션, 그리고 노숙자에 가까웠던 늙은 인부가 이제는 미국 본토도 아닌 영국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겨율 그가 TV에 등장할때 들고 나왔던 3현 기타가 말해주듯 그는 보통의 일렉트릭 기타를 변형 시킨다던지, 스스로 제작한 기타를 사용한다. 아메리칸 포크, 블루스, 부기를 기반으로 한 그의 독특한 기타 주법과 보이스에 매료된 Warner Bros는 2008년 메이저 계약을 단행했으며 그렇게 해서 발매되었던 3집 [I Started Out with Nothin and I Still Got Most of It Left]가 영국에서 플레티넘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Jack White와의 음반 계약과 TV 출연 포퍼먼스, Led Zeppelin의 John Paul Jones가 그의 밴드 맴버로 활약하는 등...... 적어도 록에 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Seasick Steve, 그 존재를 알 것이다. 이번 신작은 Universal로 이적하면서 발표한 첫 앨범으로 2008년부터 그와 호흡을 함께하고 있는 드러머 Dan Magnusson, 2011년부터 연주에 참여했던 John Paul Jones, 역시 그의 연주가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던 후배 Jack White가 이번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ZZ Top의 부기 하드록을 연상케하는 'Down On The Farm', 전통적인 Twelve-bar 블루스 코드를 멋드러지게 살려낸 'Self Sufficient Man', 반조와 모던 일렉트릭 블루스가 어울어진 'Keep On Keepin' On', 경쾌한 만롤린, 포크 블루스 넘버 'Over You', 그의 연륜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컨츄리 블루스 넘버 'Purple Shadows', 혼세션과 John Paul Jones의 하몬드 오르간 연주를 더한 컨템포러리 블루스 넘버 'Coast Is Clear'등 총 11곡 수록!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