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이란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아메리칸 인디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Elliott Smith의 1998년 네번째 정규 앨범이자 DreamWorks 메이저 공식 데뷰작 XO [LP]! 영화 굿 윌 헌팅 삽입곡 'Miss Misery'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그는 DreamWorks를 통해 97, 98년에 녹음했던 음원들을 모아 앨범 [XO]를 발표했다. 앨범 [Either/Or ]에서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Rob Schnapf, Tom Rothrock이 공동작업했으며 LA에 위치한 Sunset Sound Recorders, The Sound Factory, Ocean Way Recording, Sonora Studio, 포틀랜드에 위치한 Jackpot! Recording Studio등에서 녹음했다. 무명 시절 겪었던 힘든 음악 생활과 비난등을 비롯해 메이저 음반사와의 계약이 오히려 녹음기간 중 독이 되어 알콜 중독에 빠진 시기였지만 앨범 발매 후 다양한 매체의 호의적인 찬사와 함께 두 곡의 싱글컷 'Waltz #2 (XO)', 'Baby Britain'이 인기를 얻으면서 어느덧 그의 음악은 우리곁에 머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