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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es Apart / Eyewitness [Best Of The Best]


아티스트Shades Apart
제목Eyewitness [Best Of The Best]
제작사UNIVERSAL-PM
레이블UNIVERSAL
분야ROCK
국가KOREA
패키지1CD
상품코드8808678235142
최근입고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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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 List }

DISC 1
1. Edge Of The Century (shades Apart) - 3:22
2. Sputnik (watching Over You) (shades Apart) - 3:12
3. Stranger By The Day (shades Apart) - 4:01
4. Valentine (shades Apart) - 4:02
5. 100 Days (shades Apart) - 3:46
6. Chasing Daydreams (shades Apart) - 4:27
7. Know-it-all (shades Apart) - 3:40
8. Time Machine (shades Apart) - 4:11
9. Second Chances (shades Apart) - 3:28
10. One Starry Night (shades Apart) - 3:43
11. Gabrielle (shades Apart) - 4:19
12. Speed Of Light (shades Apart) - 4:23
{ COMMENT }
*90년대 얼터너티브 시대의 끝자락에서 발견된 얼터너티브 록밴드 Shades Apart

1988년 뉴저지 New Brunswick에서 결성된 3인조 얼터너티브 팝/록 밴드 Shades Apart는 기타리스트 Mark V. 베이시스트 Kevin Lynch 드러머 Ed Brown 구성되었다. 70년대말 아메리칸 언더그라운드 / 하드코어 펑크의 씬, The Misfits의 추종했던 이들은 하드코어를 베이직으로 하는 밴드로 시작했으나 90년대 얼터너티브 시대가 열리면서 네오 펑크적인 요소도 받아드리면서 대중적인 성공을 이루어낸 밴드이기도 하다.
88년 그룹 결성당시 셀프타이틀 데뷰앨범 [Shades Apart]를 인디레이블 Wishingwell을 통해 공개했으나 실패를 거두고 말았다. 그러나 이들은 LA에서 활동중인 하드코어 펑크록 밴드 All의 Bill Stevenson과 Stephen Egerton의 도움으로 95년 앨범 [Save It]을 발표, 뉴웨이브 그룹 Soft Cell의 히트곡 “Tainted Love”를 펑크풍으로 리메이크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 인디레이블 Skene를 통해 EP앨범 [Neon]과 97년 앨범 [Seeing Things] 그리고 99년 Universal 입성작 [Eyewitness]발표, 수록곡 “Stranger By The Day”가 영화 American Pie에 삽입되어 국내에서 크게 히트했다. 최근작은 2001년 “Sonic Boom”으로 현재까지 넉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아메리칸 하드코어의 탈을 벗은 그룹 Shades Apart의 99년 성공작 [Eyewitness]!!!

핑크빛 뉴웨이브와 빅스타들로 수놓았던 80년대 팝음악시장에 염증을 느끼며 나름 아메리칸 언더그라운드 계를 쫓던 수많은 로컬 록밴드들은 90년 초반까지 타오르던 메탈의 붕괴가 오히려 반가웠을 지도 모른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흡수하는 얼터너티브 록이 메인스트림으로 우뚝서면서 인디밴드들을 지켜보는 시각마저 달라졌으니 말이다. 오히려 많은 소스들 (옛 음악들)을 활동하는 밴드들 속에서도 스피릿하나 만으로도 성공했던 Nirvana나 Pearl Jam같은 밴드들을 제외하고는 아메리칸 얼너터니브 록계는 소스를 잘만 이용하는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보였다. 그룹 Shades Apart는 하드코어풍의 록을 추구했던 바로 80년대 말 아메리칸 언더그라운드밴드이다. 이들 역시 헤비메틀이란 메인스트림에 가려 고군분투했던 밴드로 99년 오랜 무명의 시절을 거쳐 메이저음반사인 Universal에서 통산3집 앨범 [Eyewitness]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당시 얼터너티브 록계는 수많은 스타밴드들을 양산되던 시대였으니 대중적 접근성을 갖췄다면 얼마든지 도전장을 내놓을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룹 Shades Apart는 앨범 [Eyewitness]를 통해 이런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나긴 하드코어록 시절에서 과감히 탈피하며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멜로디라인을 터득했다. 예전의 하드코어적 냄새가 남아있는 첫곡 “Edge Of The Century”를 시작으로 당시 국내보다는 미국현지에서 인기를 얻었던 포스트 그런지 풍의 싱글 “Valentine”은 Collective Soul, Matchbox Twenty. Better Than Ezra등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Green Day가 대중적 성공을 이끈 네오펑크튠은 Sputnik (Watching Over You)에서도 발견될 수 있고 영화 American Pie에 삽입되어 국내에서 크게 사랑받았던 “Stranger By The Day”는 90년대 얼터너티브, 포스트 그런지 록에 열광했던 국내 록팬들에겐 너무나도 접근성이 용이했던 곡이다.
이외에도 스피디한 코드진행이 돋보이는 “100 Days” 업비트의 리드미컬한 진행이 흥을 더하는 “Know-It-All”등 적어도 90년대 아메리칸 포스트 그런지록에서 발견했던 쾌감을 이 앨범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