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루이 암스트롱으로 불리우는 소울의 거장 <김도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였다. 50년의 음악생활에서 겪은 산전수전이 이 한 장의 앨범에 모두 담겨져 한편의 자서전을 보는 것처럼 그의 진솔한 메시지를 들려준다. 또한 김도향이 이전에 보여준 음악 스타일보다 진화된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서 그의 음악적 완성도가 비로소 최 정점에 오른 듯 감동을 선사한다.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본인은 JAZZ & FOLK의 형태라고 주장)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계열의 오디오파일 사운드로 듣기편안 음악을 선사하지만 매니아적 측면에서 컬렉터스 아이템(Collector’s Item)이 되기에도 충분한 음반이다. (* 음악평론가 구자형_라이너노트 / * 180그램 블랙 바이닐 / * 300장 한정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