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해박한 연주와 백인답지 않은 풍부한 스윙감으로 대학가 중심의 지식인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히 '51년 이후 알토 색소폰 연주자 폴 데스몬드와 함께 결성한 쿼텟의 활동은 이후 재즈사에 한 줄기를 형성할 정도의 놀라운 업적을 남기게 된다.'53년에 발표된 본 작품은 당시 재즈 비평지 다운비트로부터 만점의 평가를 받으며 이들의 명성을 널리 알렸던 명반으로 데이브 브루벡의 지적인 피아니즘과 폴 데스몬드의 온화한 색소폰 사운드가 어울어진 피아노 쿼텟의 모범적인 형식을 들려주고 있다. 'Original Jazz Classics Remasters' 시리즈로 리이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