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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언트 브레이크비트의 마술사 DJ Shadow의 1996년 Mo' Wax Recordings 공식 데뷰 앨범 Endtroducing...[Back To Black Series][Free MP3 Download][180g][2LP]! 본명은 Josh Davis, 대학가 라디오 스테이션 DJ로 시작해 락, 힙합, 환경소리, 재즈, 소울, 오래된 레코드음반등을 이용한 독특한 샘플 레코딩은 인스트루멘틀 힙합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네스북에 샘플로만 만든 최초의 앨범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본작의 리뷰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DJ 겸 프로모터인 Craig Reece의 글로 대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10대 시절에 정통 힙합을 들으면서 자신의 영웅인 퍼블릭 에너미나 피트 록 같은 음악을 재창조하고 싶어했던 조시 데이비스는 이스트코스트와 웨스트코스트의 대립에서 벗어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쿼넘이란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 조직은 MC, DJ, 프로듀서가 모인 집단이었다. 조시 데이비스는 지금은 수집가들의 인기 품목이 된 블랙컬리셔스, DJ 크러시, 라이퍼스(강력범죄자로 구성된 밴드)의 싱글을 제작한 후, 영국 레이블 모왝스에서 음반을 발표하면서 음악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DJ Shadow는 한 레코드숍의 거대한 지하실에서 찾아낸, 지금은 거의 잊혀진 1960년대와 70년대에 발표된 앨범에서 많은 샘플을 뽑아내어 편안하고도 매혹적인 음악을 만들었다. 프로그레시브 록과 코미디의 혼합, 불명확한 포크, 중첩해서 배치한 드럼은 앨범을 처음 들을 때는 익숙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음악이다. ‘The Number Song’과 ‘Organ Donor’는 데이비스가 초기에 영향을 받았던 업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앨범의 우울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보다 명상적인 ‘Midnight In A Perfect World’와 ‘What Does Your Soul Look Like’는 샘플링에 의존한 음악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주제를 가진, 전체를 들어야 더 가치 있는 이 콘셉트 앨범은 매시브 어택, 라디오헤드, 비요크와 같은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닦아주었다. (글 출처: 죽기전에 꼭 들어야할 앨범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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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