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HOT PIKS > Reviews
HOT PIKS
Marie Laforet
[Best Of The Best] (2005-01-31) | UNIVERSAL-PM
양희은이 부른“아름다운 것들"의 원곡으로 유명한“MARIE HAMILTON"이 수록된 유일한 음반으로 영화“태양은 가득히"의 알랑 드롱의 연인역으로도 알려진 그녀의 청순함과 관능미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베스트 음반. 세계 최초 CD발매.“LA VOIX DU SILENCE(THE SOUND OF SILENCE)",“DANIEL",“MARIE DOUCEUR,MARIE COLERE(PAINT IT BLACK)",“MON PAYS EST ICI(TAKE ME HOME COUNTRY ROAD)”등의 샹송 리메이크 버전은 이 앨범의 또다른 즐거움이며,“VIENS VIENS",“LYLY MARLENE”등 대표곡 20곡이 수록된 BEST OF THE BEST!!
2005-01-31
Soundtrack
Ray - 17 Ray Charles Classics (2004-10-19) | WARNER
미국 팝음악계의 전설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의 삶을 그린 감동의 전기 드라마. 그 사운드 트랙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선보인다. <콜래트럴>에서 슈퍼스타 톰 크루즈를 상대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연기를 펼쳤던 제이미 폭스가 전설의 장님 뮤지션 레이 찰스를 연기했고(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하루 14시간을 눈을 가리고 있기도 했다), <사관과 신사>를 감독했고, <라 밤바>에서 이미 팝 뮤지션의 전기를 다룬 바 있는 테일러 핵포드가 담당했다. GEORTGIA ON MY MIND, I CAN'T STOP LOVING YOU, WHAT'D I SAY, UNCHAIN MY HEART,... 등 레이 찰스의 수많은 히트 넘버들 중 베스트만을 엄선해 놓았다.
2005-01-18
Chet Baker
Plays & Sings Baker's Holiday [SACD Hybrid] (2004-11-09) | UNIVERSAL
불운한 삶을 살다간 재즈 트럼펫터 Chet Baker의 [PLAYS & SINGS BAKER'S HOLIDAY]는 그가 직접 플루겔혼을 연주하며 위대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빌리 할리데이를 추모하고 있는 앨범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Chet Baker의 플루겔혼과 보컬, 리듬섹션의 Hank Jones의 피아노, 기타, 베이이스, 드럼, 풍부한 리드 섹션으로 구성된 든든한 악단과 다양한 협연을 통해 재해석되는 할리데이 곡들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5개의 리드 파트로 구성된 곡들의 사운드 질감은 Chet Baker만이 만들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1965년 EmArcy에서 녹음되었던 음반을 VERVE에서 SACD HYBRID 버전으로 출시하였다!
2005-01-18
() | 
1960년대 세션 기타리스트와 섹소포니스로서 인연을 맺은 영국출신의 두 아티스트 JON MARK와 JOHNNY ALMOND. 우수에 찬 MARK의 보컬과 기타사운드에 더해지는 ALMOND의 서정적인 섹소폰은 어느 밴드의 음악보다도 풍부한 감성과 우수 어린 분위기를 연출해내다. 1978년 발매되어 음악 팬에게 사랑 받은 “Just a friend”, “Vivaldi's song”, “Lonely people” 등이 수록된 MARK ALMOND의 통산 6집 앨범 [OTHER PEOPLE’S ROOM]은 국내에만 CD로 발매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던 MARK ALMOND의 대표음반 중 하나이다.
2005-01-01
Derek & The Dominos
In Concert [2CD] [Best Of The Best] (1995-03-31) | UNIVERSAL-PM
단명했던 밴드로 그리고 차트에서도 별다른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던 데렉 앤 더 도미노스만큼 세월이 흐를수록 높은 평가를 받아내는 밴드가 있을까 싶다.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이 참가했고 명곡 'Layla'를 만든 밴드로 잘 알려진 데렉 앤 더 도미노스는 일반적인 평가 이상의 우수한 밴드였다. 이들은 블루스와 록을 기반으로 풍부한 임프로비제이션이 가미된 음악세계를 펼쳤다. 하지만, 이들은 60년대의 명 트리오 크림(Cream)이 보였던 솔리스트적 경향의 '제멋대로' 스타일의 임프로비제이션이 아닌 밴드의 팀웍에 완벽히 동화되는 임프로비제이션을 추구했고 또 이를 완성도 높게 창조해냈다. 스튜디오앨범 하나에 라이브앨범 하나, 이처럼 단출하게 족적을 남겼지만, 그 내용물만큼은 시공을 초월한 위대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적인 필모어 이스트에서의 실황을 담은 본작에는 이들의 밴드적 역량과 응집력이 총망라되어 있다.
2005-01-01
Yeah Yeah Yeahs
Fever To Tell [Best Of The Best] (2003-05-06) | UNIVERSAL-PM
인디와 개러지락 밴드 ‘THE STROKES’, ‘WHITE STRIPES’ 등의 공연에서 오프닝을 장식하며 주가를 높인 바 있으며, 데뷔 EP 한 장으로 마이너 씬에서 엄청난 대중적 지지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뉴욕출신 아트펑크 트리오 YEAH YEAH YEAHS. 데뷔앨범을 내기 전 이미 평단과 매니아 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YEAH YEAH YEAHS 공식 1집 앨범 [FEVER TO TELL]. 국내에서도 매니아 층의 입 소문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본 앨범은 보컬 KAREN O의 섹시하고 독특한 보이스가 압권이다.
2005-01-01
Nuno
Schizophonic [Best Of The Best] (1997-02-11) | UNIVERSAL-PM
"More Than Words"로 잘 알려진 Extreme의 기타리스트 NUNO의 1997년 솔로 데뷔음반 [SCHIZOPHONIC]. 3장의 공식음반을 발매하고 Extreme이 1996년 해체한 후 솔로활동에 들어간 NUNO가 과거 현란한 기타 속주나 테크닉적인 연주스타일에서 벗어나 그룹활동에서는 펼치지 못했던 자신만의 스타일을 시도한 음반이다. 인더스트리얼적이고 어쿠스틱을 배제한 빈티지스타일 또는 얼터스타일 등등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통해 NUNO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이 빛을 발한 앨범이 탄생하게 되었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보컬, 프로듀싱까지 혼자서 한 이 앨범은 자켓의 묘한 표정의 여성(?)의 사진으로 흥미를 유발하는데 속지의 사진에서 NUNO의 가발을 벗어 들고 있는 사진으로 그의 재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2005-01-01
Andrea Bocelli
Andrea [Ltd. Edition] [SACD Hybrid] (2004-11-09) | UNIVERSAL
1992년에 Zucchero Fornaciari에 의해 발탁된 맹인 가수 보첼리는 San Remo 가요제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최고의 인상을 관중에게 심어주었다. 소프라노인 Sarah Brightman과 듀엣으로 부른 Time To Say Goodbye 로 세상에 널리 소개되었고, 곧바로 각종 차트에 상위에 올랐다rnrn 최고의 클래식 & 크로스오버 테너, 신이 내린 축복의 목소리 안드레아 보첼리의 2004년 새앨범 ANDREA [LTD. EDTION] [SACD HYBRID]. 아름다운 꿈결같은 멜로디 DellAmore, 자유에의 갈망 Liberta, 사랑의 찬양 Go Where Love Goes, 낭만의 팝페라 발라드 IL-Canto 등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보첼리표 팝 발라드 13곡 수록. 그간 발표해온 세 장의 팝 앨범을 통해 단순한 팝페라, 혹은 크로스오버 음반이 아니라 훌륭한 팝 지향의 어덜트 컨템퍼러리 레퍼토리들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음반을 통해서도 여전한 팝적 감수성을 내비치고 있다. 아니, 그 어느 때 보다 더 대중적인 감성으로 무장한 팝 음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n
2004-11-30
Ja Rule
R.U.L.E (2004-11-08) | UNIVERSAL
1999년 Venni Vetti Vecci 그리고 히트 싱글 'Holla, Holla'를 통해 확실한 신고식을 치른 후, 매년 한 장 씩 정규 앨범을 발표해 온 부지런한 래퍼 자 룰의 걸쭉한 저음 래핑이 지니는 가치를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기에. 2집 Rule 3: 36 이 'Between Me And You', 'Put It On Me'을, 3집 Pain Is Love 가 'Livin' It Up', 'Always On Time' 그리고 'I'm Real'을 히트 시켜, 일약 슈퍼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rnrn이번 앨범은 힙합씬의 최고의 히트메이커 JA RULE의 2004년 신보이자 컴백작 [R.U.L.E]. 싱글 차트 상위에 오른 R.KELLY, ASHANTI 피쳐링의 싱글 "WONDERFUL", FAT JOE, JADAKISS 피쳐링의 스트리트 앤섬 "NEW YORK", TRICK DADDY 피쳐링의 "LIFE GOES ON" 등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팝-랩의 진수를 보여준다.
2004-11-25
Red Hot Chili Peppers
Live In Hyde Park [2CD] (2004-07-26) | WARNER
FUNK와 PUNK의 에너지와 리듬을 모두 소화해낸 매력만점의 밴드 RED HOT CHILI PEPPERS의 첫 라이브 앨범. "BY THE WAY", "GIVE IT AWAY", "UNDER THE BRIDGE", "CALIFORNICATION" 등 26트랙 수록(2 FOR 1).
2004-11-22
John Scofield
Enroute (2004-05-11) | UNIVERSAL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잡기 시작한 존 스코필드는 1970년부터 73년까지 버클리에서 수학한 뒤, 학교가 있는 보스턴 지역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한다. 제리 멀리건(Gerry Mulligan), 쳇 베이커(Chet Baker)와의 카네기 홀에서의 레코딩을 마치고, 빌리 코브햄(Billy Cobham), 조지 듀크(George Duke) 밴드에서 2년간 활동했다. 1977년에 찰스 밍거스(Charles Mingus)와 녹음작업을 했고, 게리 버튼(Gary Burton) 쿼텟의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리더로서 그의 초기작은 펑키에 기반을 둔 음악이었다. 82년부터 85년까지 걸쳐 월드 투어를 갖고 이 시기에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와도 작업을 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그는 자신의 밴드를 이끌었다. 찰리 헤이든(Charlie Haden), 잭 디조넷(Jack Dejohnette), 조 로바노(Joe Lovano), 에디 해리스(Eddie Harris)와 같은 일류 재즈 뮤지션들을 두루 기용하며 '블루 노트' 등에서 여러 장의 명반을 남겼다.2001년작 에서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크리스챤 맥브라이드(Christian Mcbride) 등과 같은 어쿠스틱 플레이어들과 포스트 밥의 진수를 보여주었다.rnrn 모던 재즈기타리스트의 교본으로 통하는 존 스코필드의 오랜 친구이자 현 ECM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왈로, 드러머 빌 스튜어트와 함께 한2003년 BLUE NOTE 라이브. 공연전 어레인지와 테크니칼 세팅을 자제함으로서 라이브 본연의 편암함을 추구한 스코필드의 도전정신이 특유의 JAZZ/FUNK로 살아난다. 그의 지난 작 Uberjam과는 180도 다른 간결한 절제미가 바탕이 된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AMG 4/5
2004-11-22
Soundtrack
Collateral (2004-08-03) | UNIVERSAL
히트의 Michael Mann 감독의 새로운 영화 콜래트럴 OST는 제법 괜찮은 뮤지션들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OST는 James Newton Howard가 프로듀싱 했으며 Michael Mann의 영화와도 잘 소통하고 있는 앨범이다. 선곡또한 다인종의 집합소인 L.A를 무대로 한 영화만큼이나 대단히 다양하다. 라틴 음악, 펑키, 퓨전 재즈, 클럽 하우스, 인스트루멘틀 곡의 조화는 영화를 잘 받쳐주며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AMG 3.5/5 rnrn Tom Rothrock - Briefcase(1번 트랙)로 시작한 영화의 도입부는 기타 이펙터의 딜레이와 리버브로 도시의 긴박감을 이끌어 내며 평범한 L.A의 소시민인 택시 기사 맥스의 일상을 따라간다. 이 앨범에서 단연 돋보이는 The Roots featuring Cody ChesnuTT - The Seed(2.0)의 펑키한 리듬의 곡과 Groove Armada - Hands of Time(3번 트랙)의 소울과 그루브한 느낌의 곡은 OST 트랙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다. Groove Armada의 곡을 지나 4번트랙은 미국에서 유명한 인디레인블인 Quarterstick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Calexico의 2003년작 Feast of Wire의 Guero Canelo이다. 다양한 세션의 구성으로 언제나 리스너의 만족감을 주는 밴드로서 조금 새로워진 라틴 음악과 포스트 락을 듣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밴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Miles Davis와 Tom Morello가 이끄는 Audioslave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듣는 곡으로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그렇게 이 OST를 무심히 따라가다 보면 James Newton Howard라는 이름을 만날 수 있다. 영화음악의 인스트루멘틀 곡들은 James Newton Howard가 담당하였는데 이 앨범에서 그는 영화음악가로서 소임을 다 하고 있다. 그의 인스트루멘틀곡들의 짜임새 있는 구성은 영화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쓰이며 등장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는데도 한 몫을 한다. Paul Okenfield의 Ready Steady Go [Remix] 의 곡에서는 “준비 좀 하고”,“진짜로” 등의 한국말이 나오는 기타리프가 들어간 클럽 하우스 음악도 들을 수 있다. rnrn 현대도시의 인간의 고독과 선택, 갈등을 잘 표현한 Michael Mann 감독의 콜래트럴은 도시의 일상을 묵묵히 그리고 있으며 OST 또한 동시대의 음악을 다양하게 잘 조명하는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이 OST를 들을때마다 듣는이의 귀에 탐 크루즈의 “LA의 지하철에서 한 사람이 죽었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라는 자조적인 어투가 귓가에 들릴것이다.
2004-11-22
Brad Mehldau
Live In Tokyo (2004-09-14) | WARNER
1990년대 [ART OF TRIO] 시리즈, [PLACES], [ELEGIAC CYCLE] 등 수작 앨범을 재즈 팬들에게 안겨주며 재즈 스탠다드에서 아방가르드, 프로그레시브, 포스트-밥, 팝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세계를 내재한 Brad Mehldau의 최근작이 발표되었다.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2004년 Live in Tokyo 앨범. AMG 평가 : 4.5/5 rnrn 이 앨범은 2003년 2월 도쿄에서 가진 피아노 솔로 연주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다. Gerge Gershwin의 “Someone to Watch Over Me”,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Thelonious Monk의 “Monk's Dream ”, Nick Drake의 “River Man”, Radiohead의 “Paranoid Android”등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에게 도쿄 공연은 그만의 즉흥연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 Live in Tokyo는 Brad Mehldau의 즉흥연주의 결정판이자 그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리메이크곡들의 모습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있는 앨범이다. rnrn Nick Drake곡의 Things Behind the Sun으로 경쾌하게 시작한 도쿄 공연은 이미 청중의 귀를 매혹시키는데 충분히 성공하였고, 그의 서정적인 곡인 Intro(2번 트랙)를 지나 Monk's Dream(Thelonious Monk:5번 트랙)과 Paranoid Android(Radiohead:6번 트랙)에서는 아방가르드한 연주로 우리를 공연장과 분리된 다른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Radiohead의 Paranoid Android 리메이크곡은 20분에 가까운 연주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끼기 보다는 [Largo-Paranoid Android:2002]앨범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서사시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곡을 통해 다시한번 이번 앨범이 그의 독창적인 피아노 솔로와 현대 음악의 첨단을 달리는 난해한 실험 연주의 기획으로 완성된 수작임을 알 수 있을것이다. rnrn 많은이들이 Brad Mehldau를 Bill Evans와 Keith Jarrett의 계보를 잇는 피아니스트로서 관심을 갖고 찬사와 우려를 보내듯이 그 역시 Live In Tokyo에 머물지 않고 더욱 신선한 기획과 도전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올것을 기대해본다.
2004-11-22
Oscar Peterson
A Night In Vienna [special Ltd. Ed. Dvd W/bonus Cd] (2004-08-10) | UNIVERSAL
살아있는 재즈계의 전설, 우리 시대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 마침내 공개된 그의 생애 최고의 공연이자 재즈 DVD의 명품 탄생! 2003년 11월 21일 비엔나에서 열린 이 공연은 세계 최고의 피아노이자 오스카 피터슨이 애용하는 벤젠도르프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90년대 오스카 피터슨 밴드의 정규 멤버인 NHOP, 울프 바케니우스, 마틴 드류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특히 'Wheatland' ‘When Summer Comes' 'Hymn To Freedom'와 같은 그의 걸출한 오리지널 넘버에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노먼 그랜츠, 레이 브라운, 존 루이스에게 바치는 ’Requiem'은 물론 그가 가장 사랑하는 스탠다드 넘버 ‘Falling In Love With Love'까지 어느 곡 할 것 없이 오스카 피터슨의 주옥같은 명연을 담고 있다. 애당초 DVD 촬영을 염두에 둔 공연인 만큼 화려하고 생생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돌비 디지털 5.1 방식의 선명한 사운드는 지금까지 발매된 재즈 DVD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전세계 한정판으로 DVD에 수록된 음악을 고스란히 담은 CD를 보너스로 담고 있어 가치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재즈 마니아, 오디오 마니아 모두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콜렉터스 아이템!!!
2004-08-16
Tindersticks
Tindersticks (Second Album) [Bonus CD - Live At The Bloomsbury Theatre 12.03.95] [Remastered] (2004-06-14) | UNIVERSAL
스코틀랜드 출신의 챔버팝 밴드 틴더스틱스의 셀프타이틀 2집은 비극의 로맨티시즘으로 가득차 있다. 바리콘의 보컬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스콧 워커의 바로크 팝을 재현하는 틴더스틱스는 재기어린 디바인 코미디와 소년의 시각을 가진 벨 앤 세바스찬과 달리 '어른의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rnrn연애는 그만rn바보같은 사랑은 이제 그만rn더 이상의 사랑은 이제 없다는 사실을rn당신은 깨달으실 수 있겠습니까rn사랑은 충동입니다rn하지만 어쨌든 우린 또 서로를 발견하고rn함께 침대로 갑니다만rn거긴 이미 예전에 스쳐간 애인들로 가득차 있고rn우린 그들의 추억과 동침해야만 합니다rn이제 더 이상의 사랑은 없습니다 rn("No More Affair")
200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