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12월, 뉴욕의 블루노트 클럽에서 펼쳐진 Chick Corea가 이끄는 그룹 Origin의 실황 앨범 [Origin: Live At The Blue Note]!!! 현존하는 가장 창의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그리고 마일즈 데이빗 이후 진정한 퓨전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Chick Corea의 새로운 그룹 Origin이 한층 발전된 프로그래시브 재즈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50년대 재즈를 계승하고 있는 젊은 트럼본 주자 Steve Davis의 연주와 Steve Wilson과 Bob Sheppard의 더블 섹소폰 플레이가 인상적인 "Double Image," 차분하면서도 정교한 연주가 일품인 "Dreamless"가 본 실황의 압권이라 할 수 있겠다.

아틀란타를 대표하는 서든 갱스터 랩퍼 Young Jeezy의 2006년 신작앨범 [The Inspiration]!!!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차트와 R&B 힙합차트 동시에 1위에 등극하며 올겨울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R. Kelly의 보컬 피처링과 어울어지는 "Go Getta"를 맛뵈기로 현재 싱글컷트된 "I Luv It" 이 온, 오프라인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2005년 Def Jam 데뷰앨범 [Let's Get It: Thug Motivation 101]에 이은 완성도 높은 앨범 구성이 힙합매니아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영국의 팝스타 Robbie Williams와 Gary Barlow를 배출해낸 90년대 영국 보이밴드의 최강 Take That의 맨체스터 실황을 담은 [The Ultimate Tour: DVD + CD] 리미티드반!!! 96년 그룹 해체이후 10년만에 이루어진 합동공연으로 Beverley Knight, Lulu등의 스페이셜 게스트와 함께 판타스틱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비틀즈 히트곡 메들리 "I Want To Hold Your Hand / Hard Day's Night / She Loves You / I Feel Fine / Get Back / Hey Jude" 비지스의 "How Deep Is Your Love" 그리고 이들의 주옥같은 히트곡 "Back For Good," "Babe," "Everything Changes"등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실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Buena Vista Social Club의 Ibrahim Ferrer와 Omara Portuondo가 기획한 쿠반 팝 컨필레이션 앨범 [Rhythms Del Mundo: Cuba]!!! U2의 Bono, Coldplay의 Chris Martin, Jack Johnson, Sting등 팝스타들의 대거참여와 함께 자신들의 오리지널 히트싱글에 쿠반 재즈사운드를 가미한 이색적이며 흥미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노라 존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Don’t Know Why" 로버타 플랙의 대표곡 "Killing Me Softly" 라디오헤드의 "High and Dry"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넘버들을 쿠바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99년 영화 [Hi-Lo Country]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던 스티븐 피리어즈 감독의 2006년 신작 [The Queen]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97년 프랑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영국의 다이아나비의 사건을 배경으로 영국의 정치권과 왕실의 권력, 그리고 위기를 담고 있다. 음악감독엔 영화 [Hostage] [Syriana] [Firewall]의 스코어를 담당했던 Alexandre Desplat가 맡아 Lynne Dawson, BBC Singers와 함께 클래식컬한 선율을 전해준다.

지난 92년도에 결성되어 오랜 무명생활을 끝내고 99년 앨범 [The Fundamental Elements of Southtown]을 시작으로 밀레니엄 얼터너티브 랩메틀의 기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P.O.D.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The Atlantic Years)]!!! 이들이 메이저밴드로 활동하게 된 Atlantic레코드사에서의 히트곡들을 모았으며 "Alive," "Boom," "Lights Out,""Will You"등의 빌보드 히트싱글들과 신곡 "Going In Blind"와 미발표트랙인 "Here We Go"를 담고 있다.

지난 97년 얼터너티브 팝그룹 Sixpence None the Richer가 불러 히트했던 "There She Goes"의 원곡 밴드 The La's의 라이브 앨범 [BBC In Session]!!! 86년에 결성된 이들은 브릿팝스타일의 컬리지 록을 구사하는 밴드로 90년 셀프타이틀 데뷰앨범 [The La's]에서 Beatles, The Hollies, Small Faces등의 고전적인 브리티쉬 록과 브릿팝스타일을 접목한 경쾌한 사운드로 사랑받았었다. 이번 앨범은 87년부터 90년까지 이들이 BBC에서 녹음한 라이브 트랙들로 히트곡 "There She Goes"를 비롯 경쾌한 브릿팝 넘버 "Timeless Melody," "Feelin," 고전적리듬을 간직한 "Come In Come Out"등 총 17곡 수록!

영국 Sheffield에서 결성된 4인조 인디록 그룹 Milburn의 2006년 데뷰앨범 [Well Well Well]!!! 이들은 이미 14살때 작곡을 시작했으며 The Jam의 브리티쉬 펑크부터 최근의 Razorlight, Arctic Monkeys등의 파워팝 사운드까지 겸비하고 있다. UK 차트 톱텐 히트곡 "Send In The Boys"와 "Cheshire Cat Smile" 그리고 "What You Could've Won"등 경쾌한 인디 록 넘버들을 수록하고 있다.

힙합그룹 The Firm 출신의 하드코어 랩퍼 Nas의 통산 8번째 솔로 앨범 [Hip Hop Is Dead]!!! 2년만에 복귀한 이번 앨범에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Will. I. Am, 마이더스 Dr. Dre, 힙합 지저스 Kanye West등의 공동 프로듀싱과 함께 올겨울 힙합계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Will. I. Am이 피처링한 강력한 첫 싱글 "Hip Hop Is Dead"가 현재 빌보드와 아이튠즈 뮤직스토아에서 순항중에 있으며 웅장한 인스트루멘트반주에 이어지는 Jay-Z와의 랩핑 "Black Republican"등 다양한 스타일의 힙합이 공존하는 멋진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Wu-Tang Clan의 맴버로 작년에 발표한 앨범 [Fishscale]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이스트 코스트 힙합랩퍼 Ghostface Killah의 신작 [More Fish]!!! 전작인 [Fishscale]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본 앨범에는 Kanye West, Ne-Yo와 함께 재녹음한 "Back Like That"의 리믹스버전과 성마른 이스트 코스트 랩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Ghost Is Back" 리드미컬한 파티풍의 힙합트랙 "Good"등 총 17곡 수록!

81년 뉴욕에서 결성되어 이제는 아메리칸 언더그라운드의 큰 기둥으로 자리잡은 그룹 Sonic Youth의 2006년 컬렉터스 앨범 [The Destroyed Room: B-Sides And Rarities]!!! 그룹활동 25년이란 길 시간을 통해 그동안 매니아 층에서 사랑받았던 B 사이드 트랙들과 미발표 레어트랙들을 수록하고 있다. Experimental Rock의 전형적인 코드를 지키고 있는 "Fire Engine Dream"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의 아름다운 노이즈 록 넘버 "Kim's Chords"등 총 11곡 수록!

랩그룹 Dyslexic Speedreaders 출신의 Mickey Avalon의 솔로 데뷰앨범 [Mickey Avalon]!!! 어린시절 아버지와 누이의 죽음을 목격하며 불운한 성장기를 거친 Mickey Avalon은 MTV VJ인 Simon Rex와 의기 투합하여 본격적인 음악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랩음악을 추구하면서도 결코 흑인 갱스터적인 모습을 갖고 있지않는 Mickey Avalon은 Beck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아 기존 힙합과는 차별화된 풍부한 일렉트릭 사운드를 겸비한 힙합을 선보이고 있다. 데이빗 보위의 전위적인 일렉트릭 사운드와 티렉스의 글램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Friends And Lovers"와 80년대 초반 비스티 보이즈류의 백인 랩스타일의 "Mr. Right" 그리고 Mickey Avalon의 특유의 훅이 매력적인 "Jane Fonda"등이 수록되어있다.

2004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인디록 그룹 Boy Kill Boy의 2006년 데뷰앨범 [Civilian]!!! The Smiths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 많은 영국 인디록밴드들과는 달리 펑크사운드를 기반으로 Retro-Dance Rock풍을 가미한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으며 마치 The Killers와 Interpol를 섞어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이들의 존재를 알린 싱글 "Suzie"는 영국과 미국의 인디록 팬들에게 급속도로 퍼지면서 어렵지 않게 메이저 밴드급으로 성장하게 됐다. 앨범 첫트랙이자 히트싱글인 "Back Again"은 성마른 펑크리바이벌풍의 리듬속에 연결되는 풍부한 뉴웨이브 기타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음이 거칠게 질주하며 최근 파워팝밴드들의 정형화된 사운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더 상장 할 수 있는 브리티쉬 인디록의 기대주라 할 수 있겠다.

92년 데뷰이래 팝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파 R&B 디바로 활동중인 Mary J. Blige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 [Reflections: A Retrospective]!!! 그녀의 대표곡 "Family Affair,""Be With You,""No More Drama"등과 차트에 등장한 뉴싱글 "We Ride (I See The Future)"와 그래미상에 빛나는 R&B 싱어 John Legend와의 듀엣곡 "King & Queen"등 4곡의 신곡을 담고 있다.

2004년 솔로 데뷰 앨범 [Love.Angel.Music.Baby]의 성공이후 2년만에 공개된 No Doubt의 홍일점 Gwen Stefani의 신작앨범 [The Sweet Escape]!!!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알프스 요들송을 셈플링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첫 싱글 "Wind It Up"은 빌보드차트와 iTunes뮤직스토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있으며 히트싱글 "Lonely"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R&B스타 Akon과 함께 부른 "The Sweet Escape"가 후속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힙합 듀오 The Neptunes의 Pharrell Williams와 No Doubt의 맴버 Tony Kanal등이 참여하여 힙합, 댄스, 얼터너티브 록 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선보이면서 Gwen Stefani의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돕고 있다.